‘트롯 전국체전’ TOP8 男 출연진들, ‘롤린’ 무대 예고

입력 2021-06-13 15:34   수정 2021-06-13 15:36

트롯 전국체전(사진=방송화면 캡처)

‘트롯 전국체전’ TOP8이 4연패를 당하며 공약으로 걸었던 ‘롤린’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트롯 매직유랑단’에서는 ‘트롯 전국체전’ TOP 8(진해성, 재하, 오유진, 신승태, 김용빈, 상호&상민, 최향, 한강)과 6인의 미스터리 쇼맨과의 대결이 그려졌다.

TOP8은 이미 미스터리 쇼맨과의 대결에서 3연패 중인만큼 이번에도 패배해 4연패를 기록하게 된다면 남자 출연진들이 롤린 안무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하는 등 배수진을 펼쳤다.

첫 번째로 나선 설하윤은 대결 상대로 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을 지목했다. 등장만으로 설하윤의 마음을 녹인 정세운은 무대에서도 달콤한 보이스로 설하윤을 압도하며 승리했다. 다음으로 무대에 나선 한강은 노래하는 자연인 카피추를 대결 상대로 지목했다. 카피추는 예상과 달리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며 모두를 놀라게 했지만 한강은 압도적인 점수 차로 승리해 1대1 균형을 맞췄다.

세 번째로는 재하와 승태가 함께 나선 가운데 KBS 우수사원 홍경민을 선택했다. 스승 홍경민은 92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자 제자 재하와 승태는 죽기 살기로 무대를 꾸으나 패배했다. 이에 오유진이 나서 마포 신사임당 박애리와 대결을 펼친 가운데 두 사람 모두 90점을 받으며 동점을 기록했다.

여전히 미스터리 쇼맨이 2대1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상호 상민이 나섰다. 꼭 이겨야 하는 상황에서 상호 상민은 스타 여심 저격수 육중완을 상대로 지목한 가운데 100점을 받으며 승리,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마지막으로 진해성과 윙크의 대결이 펼쳐졌다. 2대2로 동점이 된 가운데 진해성은 그동안의 노력의 결과물을 보여주듯 역대급 무대를 보였지만 76점을 받으며 패배, 승리는 미스터리 쇼맨에게로 돌아갔다.

한편 ‘트롯 매직유랑단’은 매주 수요일에서 토요일로 편성을 변경했다. 본 방송에서 선보인 곡들은 매주 일요일 정오에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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